시작하며
오는 7월 1일부터 효성그룹이 지주회사 2개 체제로 재편되어,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이 각각 독립 경영에 나선다는 소식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지주회사 2개 체제로 재편
효성그룹은 6월 14일 서울 마포구 효성빌딩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주총)에서 효성(주) 분할계획서 승인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습니다. 이로써 효성그룹은 두 개의 지주회사 체제로 재편되게 되었습니다. 주총 특별결의 사항인 분할 안건은 출석 주주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과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 찬성으로 결의되었습니다.
◇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의 독립 경영
이번 재편으로 조석래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기존 지주회사인 ㈜효성과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을 이끌게 됩니다. 삼남인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은 신설 지주회사인 HS효성과 효성첨단소재 등을 맡게 됩니다. 이로써 두 형제는 각각 독립적으로 효성그룹의 다양한 사업을 경영하게 되었습니다.
◇ 지분 상속 절차 완료
조석래 명예회장의 별세 후 지분 상속 절차도 일단락되었습니다. 지분 상속으로 인해 장남인 조현준 회장의 ㈜효성 지분은 22.6%에서 33%로 증가했습니다. 또한, 삼남 조현상 부회장의 효성첨단소재 지분율도 12.2%에서 22.5%로 늘어났습니다. 이로써 두 형제는 각자 맡은 지주회사에서의 경영 권한을 강화하게 되었습니다.
◇ 결론
이번 효성그룹의 지주회사 2개 체제로의 재편과 조현준 회장, 조현상 부회장의 독립 경영 시작은 효성그룹의 미래를 더욱 밝게 할 중요한 변화입니다. 두 형제가 각자의 영역에서 효성그룹을 어떻게 성장시킬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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