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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문

의협(대한의사협회), 18일 대규모 집회 및 무기한 휴진 선언

by K-브레인 2024. 6. 19.

시작하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대규모 집회와 무기한 휴진 선언

임현택 의협 회장은 이날 '의료농단 저지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서 "의사들의 정당한 요구를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갈 것"이라며 "정부의 독재에 맞서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대한민국 의료를 반드시 살리자"고 강조했습니다.

 

 

◆   의협의 요구 사항

의협은 다음과 같은 요구 사항을 내세우며 집단휴진을 강행했습니다

 

의대 정원 증원안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쟁점 사안 수정·보완

전공의·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과 처분을 즉각 소급 취소

 

이번 총궐기대회에는 의협뿐만 아니라 대한의학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한국여자의사회 등 다양한 의료계 단체들이 참여했습니다. 의협은 총궐기 참석자가 약 4만 명에 이른다고 주장한 반면, 경찰은 약 1만 2000명으로 추산했습니다.

 

 

◆   강경 발언과 정부의 대응

집회에서는 의료계 대표자들이 강경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이들은 "민간 병원에 의료를 의존하는 국가가 지난 4개월간 매일 초법적 명령을 남발한다", "3년은 너무 길다", "전공의와 학생, 교수들에게 정부가 덫을 놓고 협박한다" 등의 발언을 하며 정부의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이날 오전 9시 의협의 집단휴진에 엄정 대응하기 위해 의료법 제59조 제2항에 따른 업무개시명령을 모든 의원에 발령했습니다. 정부는 향후 현장 채증 결과에 따라 집단행동의 일환으로 불법 휴진이 최종 확정된 의료기관들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마무리

이번 의협의 집단휴진과 대규모 집회는 정부의 의료 정책에 대한 강한 반발을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의협의 요구 사항과 정부의 대응이 어떻게 전개될지 앞으로의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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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휴진' 의사 1만명 총궐기대회…"27일 무기한 휴진 돌입"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권지현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가 18일 집단휴진을 강행하며 서울 여의도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27일부터 무기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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