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18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정부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의협의 대규모 집회 및 무기한 휴진 예고
의협은 이날 서울에서 '의료농단 저지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개최했습니다. 현장에서 만난 집회 참가자들은 "환자 곁으로 돌아가더라도 그 전에 할 수 있는 것을 다 하겠다"며 현 정부 정책이 한국의료체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의사들의 정당한 요구를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집회 참가자들의 목소리
의협은 당초 집회 참가 인원을 2만 명으로 신고했으며, 경찰은 5천에서 1만 2천여 명으로 추산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준비 안 된 의대 증원은 의학교육을 훼손한다', '의료농단 교육농단 필수의료 붕괴한다' 등이 적힌 피켓을 흔들며 정부 정책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강경 발언과 의료계의 비판
연단에 오른 의료계 대표자들은 "민간 병원에 의료를 의존하는 국가가 지난 4개월간 매일 초법적 명령을 남발한다", "3년은 너무 길다", "전공의와 학생, 교수들에게 정부가 덫을 놓고 협박한다"며 강경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김교웅 의협 대의원회 의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가 명령으로 이뤄진 줄 아는 (정부의) 불통과 오만함을 우리가 나서서 정신 차리게 하자"며 집회 참가자들의 박수를 유도했습니다.
◆ 마무리
이번 의협의 대규모 집회와 무기한 휴진 예고는 정부의 의료 정책에 대한 강한 반발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의협의 요구 사항과 정부의 대응이 어떻게 전개될지 앞으로의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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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무기한 휴진" 협박에 협박으로 맞선 의사들
[현장] 1만 2천 명 여의도 집결... 의료계 대표자들 "초법적 명령" "덫 놓고 협박" 정부 성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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