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18일 의협이 주도한 집단휴진에 대한 참여율은 14.9%로 나타났습니다.
◆ 의료기관 휴진 참여율 및 정부의 대응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8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에도 불구하고 휴진한 의료기관 수는 총 5379개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정부가 유선으로 확인한 3만 6059개 의료기관 중 14.9%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 의협 회장의 강경 발언
임현택 의협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의료농단 저지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서 "정부의 독재에 맞서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대한민국 의료를 반드시 살리자"며 "정부는 우리나라 의료 수준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의대 정원 증원과 의료농단 패키지 강요, 전공의와 의대생들에 대한 부당한 발언을 즉각 멈추라"고 주장했습니다.
◆ 의료계 대표자들의 비판
박형욱 대한의학회 부회장은 "정부가 전공의 사직을 금지하고, 다른 의료기관에서 일하면 처벌하겠다고 협박하더니, 월급도 주지 말라고 한다. 전공의와 그 가족은 굶어 죽으란 말인가"라며 정부의 태도를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은 "정부 관료들이 의사들을 공공재라고 하지만 대한민국 의료의 90%는 사유재산"이라며 "정부는 의사가 공공재라는 망상으로 국민의 기본권을 짓밟고 매일 초헌법적 명령을 남발했다"고 비판했습니다.
◆ 결론
이번 의협의 집단휴진과 대규모 집회는 정부의 의료 정책에 대한 강한 반발을 나타낸 사건으로, 향후 상황 전개를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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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부 “의협 집단휴진 참여율 14.9%”…의협은 “50%” 주장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료계 집단휴진을 강행한 18일 의료기관의 휴진 참여율이 14.9%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8일 오후 4시 기준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에도 불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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