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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맥도날드는 한국에서 감자튀김(후렌치 후라이) 판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20일 맥도날드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예기치 못한 공급망 이슈로 인해 일시적으로 후렌치 후라이를 제공할 수 없게 됐다"고 공지했습니다. 이어 "불편을 끼쳐 사과드리며 이른 시일 내에 판매를 재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예상치 못한 공급 문제로 인한 중단
맥도날드 측은 "공급 업체에서 예상치 못한 이슈가 발생했다"며 "정상화 시점이 확정되면 별도로 안내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감자튀김 판매 중단은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물류 대란의 영향으로 2021년 8월과 2022년 2월에도 몇 주간 감자튀김 판매를 중단한 바 있는 상황과 유사합니다.
◆ 가격 인상 소식
또한, 맥도날드는 지난달 2일에 16개 메뉴의 가격을 평균 2.8% 인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의 가격은 6900원에서 7200원으로 300원씩 올랐습니다. 이 같은 가격 인상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 비용 증가 등의 이유로 분석됩니다.
◆ 고객 영향 및 전망
감자튀김 판매 중단으로 인해 고객들은 일시적으로 세트 메뉴를 즐기지 못하게 되었지만, 맥도날드는 빠른 시일 내에 문제를 해결하고 정상 판매를 재개할 계획입니다. 과거에도 유사한 문제를 겪었던 만큼 이번에도 빠르게 대응할 것으로 기대됩니다.